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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별 헤는 밤' 윤동주 6촌동생 윤형주, 북간도 생가 방문 "형님, 늦게 와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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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윤형주가 윤동주 생가를 찾았다.

15일 방송된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에서는 펜으로 일제에 맞섰던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시와 생애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별 헤는 밤'은 윤동주의 6촌동생 가수 윤형주와 함께 '윤동주 로드'를 떠났다. 윤형주가 향한 곳은 윤동주의 고향, 북간도였다. 윤형주는 "정제된 말을 하는 학생. 짧지만 설득력 있는 발언을 했다."고 자신이 알고 있는 소년 윤동주에 대해 말하였다. 윤형주는 명동학교와 윤동주의 생가 명동촌을 찾으며 윤동주를 추억했고, 이후 윤형주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윤동주의 조카 유인하도 모두 앞에 섰다. 유인하는 "오늘 이 콘서트를 통해 윤동주의 해맑은 시심이 많은 분들 마음에 심어지기를 바란다.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동주의 삶은 배우들의 연기로 재구성되기도. 극 속 윤동주는 순이에게 시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수줍은 학생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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