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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신세경이 손을 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9회에서는 이림(차은우 분)과 구해령(신세경)이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과 구해령은 바위 아래서 비를 피했다. 비가 그친 후 이림은 "먼저 가보거라"라며 말했고, 구해령은 "제가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비를 다 맞으셨는데 어떻게 마마 혼자 보냅니까"라며 걱정했다.
특히 구해령은 산에 호랑이가 나온다며 겁을 줬고, 두 사람은 함께 산길을 걸었다. 이때 구해령은 호랑이 흉내를 내며 이림을 놀렸고, 이림은 "됐다. 혼자 가다가 잡아먹히고 말지"라며 툴툴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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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은 "손잡아드릴까요? 다른 뜻이 있는 건 아니고요. 제가 어려서 산길을 넘을 때면 오라버니가 항상 손을 잡아주셨거든요. 그럼 하나도 무섭지가 않았습니다.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게 느껴지니까"라며 물었다.
이림은 "나도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다. 호랑이 때문이야"라며 둘러댔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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