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처 |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차은우가 신세경을 향한 마음을 슬며시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소풍 간 구해령(신세경 분)이 걱정된 이림(차은우 분)은 구해령을 찾으러 갔다. 그러다 두 사람은 소나기를 만나게 됐고 바위 밑에서 잠시 소나기를 피하게 됐다. 나란히 앉아 있다가 이림은 구해령의 손을 살포시 잡았다.
비가 그친 뒤 두 사람은 산길을 내려왔다. 구해령은 “제가 손을 잡아드릴까요? 다른 뜻이 있어서는 아니고 제가 어렸을 때 산길을 내려갈 때면 오라버니가 손을 잡아줬다”고 말했다. 이림은 “나도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다. 호랑이 때문”이라고 둘러댔다.
산길을 가던 중 다른 여사들이 구해령을 발견하고 구해령에게 다가왔다. 이림과 손을 잡고 있다가 놀란 구해령은 얼떨결에 이림을 밀어 수풀 속에 숨겼다. 구해령은 핑계를 대곤 여사들을 먼저 보냈다. 그리고는 수풀 속에서 다시 이림을 꺼내줬다. 구해령이 이림의 옷을 정돈해주자 이림은 자신도 모르게 “예쁘다”고 말했다. 당황한 그는 “저 꽃이 예쁘다”며 말을 돌렸다. 구해령은 “안다. 나도 집에 거울이 있어서”라며 이림을 놀렸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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