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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양현석 계속되는 특혜 의혹, 경찰 측 "최선을 다할것, 일일이 말씀 못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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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양현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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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경찰의 '특혜 의혹'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현재도 양현석은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입건된 상태다. 이 가운데 양현석이 경찰에 소환될 것인지, 도박 관련 압수수색은 언제쯤 진행될 것인지 등에 대한 관심도 높다.

수사를 담당한 경찰 관계자는 15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계획이다. 하지만 언제 소환할 것인지 등 일일이 다 말씀드릴 수 없다. 소환한다고 해도 날짜는 비공개일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한편 15일 채널A '뉴스A'는 양현석 전 대표와 경찰의 유착 의혹을 언급하며 2016년 경찰 조사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2016년 서울 마포구청은 건축법 위반 혐의로 양 씨를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 일반적으로 경찰법을 어기면 소환 조사를 하지만, 당시 수사팀은 양 씨를 직접 찾아가 방문조사를 했다. 수사팀장을 포함해 경찰관 2명이 1시간 정도 양현석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개월 뒤 경찰은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양 씨는 약식 재판에서 3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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