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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정유미, 日 브랜드 모델 중단→광복절 기념 “부끄럽지 않게”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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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배우 정유미가 혐한 논란에 휩싸인 일본 브랜드의 모델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했다.

정유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끄럽지 않도록”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그는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찍힌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매일경제

배우 정유미가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특히 정유미는 최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던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자회사인 DHC텔레비전 측 혐한 발언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DHC텔레비전은 유튜브 콘텐츠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진행했고, 한 출연자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이기 때문에 일본은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라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비아냥거렸다.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의미의 ‘조센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국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으며, DHC의 모델로 활동하는 정유미에게 불똥이 튀어 SNS상에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정유미 측은 12일 심각성을 느꼈다면서 배우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광복절을 잊지 않고 기념하는 모습에서 대중들의 관심이 또 한번 집중됐다. 누리꾼들은 “용기 있는 배우 정유미님을 응원한다”,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항상 응원합니다”, “멋있다. 나라사랑이 최고다” 등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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