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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 '닥터 탐정' 박진희, 협박편지 조사 착수→ ‘굴뚝 속 의사’ 故임현술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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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닥터 탐정'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박진희가 협박편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 탐정'에서는 새로운 사건을 수사하는 도중은(박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류현경 분)은 최곤(박근형 분)이 받은 협박편지의 범인으로 도중은을 의심했다. “이 봉투 언니가 보낸 거 아니라는 거 스스로 증명해야 할 거에요”라며 그녀를 자극하기도. 이후 최곤은 범인을 밝히는 데 도중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도중은은 “UDC 제재 푸세요. TL이 개입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세요”라며 확신을 받아냈다. 협박편지에 있던 머리카락이 딸 서린이의 것이란 사실을 안 최태영(이기우 분)과 도중은은 크게 충격받았다.

이후 도중은은 UDC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있던 공일순(박지영 분)을 찾아갔다. 상황을 설명하고 도와달라며 간절히 부탁했고, 결국 공일순은 UDC로 돌아왔다. 연구원들에게 TL이 받은 협박편지를 보여줬고,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맡게 된 일인 만큼 연구원들의 반응도 회의적이었다. 그러던 중 도중은이 직접 “공 소장님이 아닌 제 개인적으로 부탁받은 사건입니다. 최태영 사장이 제 전남편이고, 편지에서 딸 아이의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UDC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공일순은 협박편지를 보낸 사람은 산재 피해자이기도 하다며, UDC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UDC는 협박편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TL 계열사들 앞으로 접수된 산재들을 추려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TL케미칼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자살한 김양희를 알게 됐고, 도중은은 그녀의 아버지 김용덕이 범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평소 김용덕이 망상장애가 심했고, “TL놈들 다 죽여버릴 것”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 것.

한편 최민은 권실장(이철민 분)에게 도중은과 최태영을 잘 쫓으라고 지시했다. 최태영은 모성국(최광일 분)에게 “앞으로 치고 나갈 것”이라며 경고했고, 최민의 남편 임국신(박주형 분)은 은근한 야망을 드러냈다. 최민과 임국신은 최곤을 찾았지만, 최곤은 임국신에 모욕을 줬다.

도중은은 협박범인과 독극물을 접하게 된 루트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혼자 길을 떠났고, 오랫동안 방치된 시체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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