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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BJ 어링 "정배우 '꽃자 성매매' 폭로, 저의 궁금…혐오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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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BJ 꽃자 아링 정배우 / 사진=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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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폭로 전문 유튜버 정배우와 BJ 꽃자가 성매매 논란으로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BJ 어링이 정배우를 저격했다.

15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BJ 어링은 "오늘은 진짜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방송을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어링은 앞서 꽃자의 절친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어링은 "나는 정배우의 저의가 궁금하다. 나도 영상을 봤고, 상황을 알고 있다. 그 사람이 행동하는 하나하나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어링은 "불법 성매매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며 팩트체크 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배우 본인도 콘텐츠라고 얘기했다"면서 "하지만 콘텐츠 선에서 끝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 어링은 "꽃자가 잘했다는 게 아니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할 이유가 있냐"면서 "있는 사실을 밝히는 선이 아니라 그 이상을 넘어 모욕하는 행동을 한다. 이는 비난 받을 만한 콘텐츠"라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꽃자의 입장에서 두둔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 시녀인가. 혐오성이 있다. 진실을 밝히는 선이 아니었다. 얼마나 잔인한지 궁금해서 다시 보고 싶었는데 비공개 처리했다. 정배우가 떳떳하다면 본인이 비공개로 걸었던 실시간을 공개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정배우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 꽃자 불법 성매매 과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배우는 꽃자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결국 꽃자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다만 꽃자는 정배우에 대한 법적 조치 의사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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