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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배우 김의성 "홍콩 시위, 과거 광주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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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의성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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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김의성이 홍콩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추진 반대 시위를 지지했다.

16일 김의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freehongkong 지금 홍콩은 마치 80년 광주를 연상하게 합니다"라는 글과 홍콩 시위 장면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번 홍콩 시위는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신규 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에도 범죄자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의성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는 이들과 홍콩 시위를 비난하는 이들이 설전을 벌이는 중.

그럼에도 김의성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천안문 사태 당시 광장으로 향하는 탱크 대열을 맨몸으로 막아선 이른바 '탱크맨'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천안문 사태를 상징하는 이 사진은 1990년 퓰리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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