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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TV하이라이트]2019년 8월 17·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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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암매장 살인사건’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 오후 11시10분) = 일명 ‘해남 암매장 살인사건’은 2004년 발생한 뒤 2011년이 되어서야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완전 범죄’로 남을 뻔했던 살인사건이 가해자의 취중 고백으로 인해 7년의 세월이 지나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살해 동기는 바로 돈이었다. 대출사기단의 일원이었던 피해자가 돈을 독촉하자 동료였던 용의자가 목을 졸라 그를 살해했다. 결정적인 자백까지 확보한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찾기 위해 전라남도 해남 모처를 3개월에 걸쳐 수색했다. 그러나 끝내 시신을 찾지 못해 ‘암수 살인’으로 남았다.

근대사 뜨거운 인물, 김원봉 조명

■광복절 기획 역사저널 그날(KBS1 일 오후 9시40분) = ‘서훈 논란’을 빚으며 올해 가장 화제가 된 근대사 인물 김원봉을 조명한다. 1920년대, 김원봉이 이끌던 의열단은 총 23차례의 폭탄 투척 사건을 일으키며 일제를 위협하던 조직이었다. 그러나 장기적인 투쟁을 고민하던 그는 체계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투쟁 노선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군대 양성을 목표로 그는 당대 중국 최고 군사학교였던 황포군관학교를 졸업한 뒤, 중국 국민당과 손잡고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설립한다. 이어 1938년 각고의 노력 끝에 ‘조선의용대’를 탄생시킨다.

‘역사 마니아’ 코요태 김종민의 합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MBC 일 오후 9시5분) = 세 번째 시즌의 첫 방송은 서울에서 꾸며진다. 방송인 유병재는 “경복궁, 광화문은 일주일에도 몇 번씩 지나가는 곳인데, 정작 그 안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던 것 같다”며 일상과 가까운 역사에 무관심했음을 고백한다. 첫 번째 시즌부터 출연해온 그는 “수업료를 내고 가야 할 것 같은 방송”이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한편 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새로운 출연진으로 합류한다. 첫 질문부터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과시하던 그는 때때로 의외의 면모를 보이며 ‘간헐적 천재설’을 입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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