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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마리텔V2' 도티x윤후x지상렬 조합→김구라 줌바 '몸개그'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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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마리텔V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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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마리텔V2'가 도티, 윤후, 지상렬 조합부터 김구라의 줌바 댄스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 도티는 특별 게스트로 윤후, 지상렬을 초대했다.

도티는 윤후에게 "요즘 크리에이터가 꿈인 친구들이 많다. 윤후는 꿈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후는 "저는 꿈이 없다"고 대답해 시선을 모았다.

도티는 "꿈이 없는 게 난 맞는 것 같다"며 "벌써부터 확고한 꿈이 있으면 세상을 좁게 보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도티의 열혈 팬인 윤후는 "도티님만 저를 이해한다"면서 크게 감동받았다. 이에 도티는 "훌륭한 사람만 되면 된다. 아빠한테 가서 말하면 안 돼. 오열하신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후 지상렬이 등장했다.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도티에게 "어떻게 구독자를 사로잡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도티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1인 방송에는 왕도가 없다. 꾸주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날 때 콘텐츠를 올리는 게 아니라, 편성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무슨 요일, 몇 시에 업로드 하겠다는 말을 해두고 채널에 오게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형돈, 장성규는 16살 래퍼와 혀 운동 대결을 벌였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자신을 "랩 하는 16살 임찬웅이다"고 소개한 학생이 등장했다. 그는 자신이 랩을 잘하기 위해 혀 운동을 많이 한다며 '혀 옆으로 오래 흔들기'를 제안했다.

정형돈과 임찬웅이 휴대전화 어플로 맞대결을 벌인 결과, 41 대 590으로 임찬웅의 터치 수가 훨씬 높았다. 정형돈은 "너무 아쉬워서 그러는데 앞으로 해보는 건 어떻냐"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 장성규, 임찬웅이 휴대전화를 혀로 빠르게 터치하는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고, 휴대전화 주인인 스태프들과 방송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이 모두 경악해 폭소를 선사했다.

스윙스, 딘딘은 상담사로 변신했다. 팬들과 전화 통화로 상담을 해줬는데, 스윙스는 진솔한 생각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은 안 된 것 같다"는 반응을 얻어 웃음을 줬다.

오히려 이들의 뒤에 있던 세우는 음악을 하는 한 청년에게 "음악 하지 마라. 0점짜리 음악이다"고 독설을 하더니, 모두를 놀라게 한 명언을 남겼다. 그는 "아버지가 만화가였다. 어릴 때 나도 만화가가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넌 그림 못 그려. 하지 마"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만뒀는데 나중에 여쭤보니 '네가 진짜 하고 싶으면 그 말을 들어도 했어야지' 하셨다"고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구라는 '몸개그'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조영구, 장영란과 줌바 피트니스를 배웠다. 줌바 댄스 강사는 "따라하기 쉽다. 음악을 끊지 않고 50분 동안 계속한다. 다이어트 효과는 해보시면 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춤 못 춰도 줌바는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세 사람은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시범을 보인 강사는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였고, 김구라는 예상과 달리 어렵다며 "못 따라한다.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강사는 "아니다. 가능하다"면서 이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쳤다. 이에 김구라 등은 '몸개그'를 시전해 재미를 더했다. '마리텔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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