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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궁금한이야기Y' 지영이, 밤마다 전화하는 의문女…"누군지 맞춰봐"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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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궁금한 이야기Y 지영이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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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늦은 밤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름을 부르는 의문의 여인을 추적했다.

16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 이름을 부르는 낯선 여자 '지영이는 누구일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들은 제작진에 "새벽이 되면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공통적으로 전화를 걸어온 사람의 이름은 '지영이' 였다고 소개했다.

또 제보자들은 "30초가 채 되지 않는 짧은 통화였는데도 낯선 상대방이 제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게 정말 소름이 끼친다"며 "'지영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서 '나야. 누군지 모르겠어? 맞춰봐 하하하'라고 말했다"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제작진 측에서 발신자를 추적한 결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주변의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진은 밤마다 전화를 거는 의문의 여인이 정말 이 공중전화를 사용해 전화를 걸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근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추적했다.

하지만 의문의 여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의 전화를 받았다는 제보는 계속됐다. 조사해본 결과 '지영이'라는 의문의 여성이 제작진이 카메라를 철수한 이후의 시간대에 전화를 걸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지속해서 추적을 이어갔으나 '지영이'의 정체를 밝힐 수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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