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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멜로가 체질' 만취해 동침한 이 커플..전여빈 전 재산 기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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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와 안재홍이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범수(안재홍 분)에게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은 진주(천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범수는 진주의 시나리오를 보고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고, 진주는 "정서적으로 교감이 안된다. 말을 막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하지만 범수는 "나 말은 막 해도 일은 막 안한다. 나는 택배 받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식당에서 메뉴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것과 비교과 안될 정도로 일이 좋다. 그 소중한 일을 작가님과 같이 하자는 거다. 막 아니고 잘. 나 한 번 믿어봐라"라고 다시 한 번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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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진주는 함께 하겠다고 결심했지만 범수가 조감독이라고 소개한 전남친 환동(이유진 분)의 얼굴을 보자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환동은 범수에게 대승적인 차원에서 자신이 빠지겠다고 했지만 범수는 "널리고 널린 것들 중에 네가 좋다"며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한주(한지은 분)는 도연(김도연 분)에게 치킨 PPL을 성공시키기 위해 재훈(공명 분)과 열띤 노력에 나섰다. 배고픈 김도연을 위해 대기실에 닭가슴살 아보카도 샐러드를 직접 준비하는가 하면 촬영장에서 플래카드 들고 응원, 보디가드까지 자처하고, 수학 과외, 커버 댄스까지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도연의 치킨 PPL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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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정(전여빈 분)은 선배를 대신해 종편 토크쇼 '소문으로 들었소'에 패널로 출연하게 됐고 그곳에서 MC인 소민(이주빈 분)과 마주쳤다. 대학 동기였던 두 사람은 만나자 마자 으르렁거렸다. 소민은 은정의 말에 계속 태클을 걸었고 그 때마다 은정에게 면박을 당했다.

우여곡절 끝에 방송을 마무리한 은정은 퇴근하다 소민의 매니저와 마주쳤다. 매니저는 은정에게 "소민이 똑똑한 사람이다 관심사가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무슨 일로 두 분 사이가 안좋은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 앞에서 면박당할 만큼 감독님께 실수한 건지는 모르겠다. 저한테는 소중한 사람이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정중하게 말했다. 이에 은정은 생각이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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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대본을 다시 면밀히 검토한 범수는 진주를 설득하기 위해 진주의 집으로 찾아갔다. 범수와 진주는 치킨을먹으며 예전 연애 이야기를 했다. 환동이 그냥 미안하게 생각하는 사람 정도라는 진주의 말에 범수는 "그럼 그냥 우리 같이 일하자. 미안하면 더 아무렇지 않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그때 환동이 다른 여자와 웃으며 지나가는 모습을 목격했고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술에 잔뜩 취한 두 사람은 치킨집 영업시간이 집에 가서 2차를 하자고 했고 다음날 아침 한 침대에서 눈을 떴다. 두 사람은 애써 아무렇지 척 함께 아침밥을 먹고 어색하게 헤어졌다. 진주는 밖에 나오자 소리를 지르며 뛰어갔고 범수는 창문을 열고 한숨을 쉬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날 저녁 세 친구들은 각자 자신이 벌인 일을 공개했다. 먼저 한주는 재훈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말했고, 진주는 범수와 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은정이 자신의 모든 재산을 기부했다고 하자 모두 경악을 금치못했다. /mk32442osen.co.kr

[사진] '멜로가 체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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