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어게인TV] '악플의 밤' 장수원X존박, 악플에 대해 '쿨한 인정'…사이다 답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JTBC2 '악플의 밤' 방송캡쳐


장수원과 존박이 악플에 대해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6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장수원과 존박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수원이 악플낭송에서 '장수원씨 10년 팬인데 연기 보니 TV에서 발꼬랑내 나는거 같다'라는 악플을 보고 "10년 팬이라고 써 주셨는데 활동을 왕성하게 하지 않은 기간이다. 이분은 팬인척하고 악플을 다신거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수원은 '데뷔한지 20년이 넘도록 저러는 거 보면 예능 부적응자 같다. 편집하는 PD만 고생할듯'라는 악플에 "인정하겠다. 예전에는 예능 나가는걸 너무 싫어했기 때문에 지금이 더 나은거 같다"고 답했다.

김숙이 "진짜 수원이 괜찮아요?"라고 걱정하자 장수원은 "이거보다 더 센게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순화시켜준거 같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존박이 악플낭송에서 '진짜 노스웨스턴대 출신에 잘생기고 예전에는 입 벌리면 섹시했는데 지금은 입벌리면 그저 냉면먹는 바보'라는 악플에 인정하며 "섹시한 이미지 탐나지 않다. 바보이미지가 탐나지는 않지만 저랑 맞는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존박은 '존박 겁나 어리바리 바보인 척하는데 콘셉트질 다 티나 출연료 좀더 싼 김종민이냐'라는 악플에 "제가 과연 더 쌀까요? 어리바리한 척 인정, 그런척할때도 있지 그게 다 진짜인줄 알아요"라고 강하게 답했다.

존박이 '존박 방송물 먹기 전 후 봤냐? 방송물이 똥물이냐'라는 악플에 이어 전 후 비교 이미지를 보고 "10kg 덜나갔을 때다"라고 말했다. '존박 저러고 다녀서 스타일리스트 퇴사함'라는 댓글이 있었다고 하자 존박은 "저건 제 문제다"라며 "공항에서 편하게 있으려고 편하게 입은거다"라고 답했다.

존박이 냉면형이라고 불렸었다며 "처음에는 기분이 나빴다. 나를 되게 웃음거리로 생각하는구나. 근데 지금은 그렇게 친근하게 저를 봐준다는게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존박은 "지금은 제가 편한게 최고인것같다 저는 어차피 제가 할일을 열심히 할 거기 때문에 이대로의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장수원이 '장로봇 보고 안 늙는다. 세월을 비껴간다 하는데 베르나르 베르베르 찾아봐라 그 사람이 더 안 늙음' 악플에 "부디 너는 세월을 정통으로 맞길 바란다"라며 "이미 세월을 직격탄으로 맞았을거예요"라고 사이다 답변을 했다. 그리고 존박이 '존박 머리 진짜 크다. 얼큰이 말상에 눈만 동그래서 약간 프랑켄슈타인st'라는 악플에 "머리도 크고 키도 크고 눈도 크고 이런 댓글에 충격먹지 않을 만큼 심장도 큽니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신동엽이 '악플의 밤'에 추천할 사람이 있냐고 묻자 장수원은 "프로그램 같이 하고 있는 천명훈씨가 악플이 많이 생겻다. '악플의 팬덤은 BTS보다 많다'고 얘기했다"며 천명훈을 추천했다. 이어 존박은 스타일리스트를 추천하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미안해 누나 내 잘못이야"라고 사과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