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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쇼미더머니' 일대일 배틀, 디보 이어 짱유까지 승리… 펀치넬로 탈락 '눈물'[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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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래퍼 지원자들이 프로듀서 크루를 선택한 후 1대 1 배틀을 펼쳤다.

16일에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1대1 크루 배틀이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화제가 됐던 무대는 디보와 록스펑크맨이었다. YDG는 "디보를 여기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아무도 디보의 실력을 몰라봐줄 때 YDG 홀로 디보를 선택한 바 있는 것. 디보는 "너무 반갑다"고 인사했다. 디보와 록스펑크맨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승자는 디보였다.

YDG는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걸 보니 너무 감동받았다"며 "큰 선물 같은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짱유는 EK를 선택하는 듯 했으나 "EK만 아니면 된다"고 말하며 래원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짱유는 "솔직히 쉽게 하려고 골랐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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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짱유는 역시 짱유였다. 무대를 날아다니며 폭발적인 랩을 선보였다. 하지만 래원도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래원은 특유의 댄스 실력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크러쉬는 "두 분이 혼을 쏟아 넣은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YDG는 "지금도 심장이 두근거린다. 심장이 쿵쾅쿵쾅대는 무대였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승리는 예상대로 짱유에게 돌아갔다.

밀릭은 "임팩트가 비슷했다. 이 무대로만 봤을 때 짱유가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스윙스는 "래원은 원석이다. 근육이 없는 아기다. 근육만 키우면 다 터뜨릴 수 있다"고 말해 앞으로의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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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펀치넬로와 머쉬베놈이었다. 펀치넬로는 '쇼미더머니8'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걸 보답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이야기했다. 머쉬베놈은 펀치넬로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이날 펀치넬로는 크게 가사 실수를 했고 랩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반해 머쉬베놈은 특유의 재밌는 선비랩을 선보이며 무대를 휘어 잡았다. 머쉬베놈은 "같이 하는 데 너무 시끄러워서 만든 가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들은 "펀치넬로가 잘한다는 걸 아니까 더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결과는 머쉬베놈의 승리였다.

펀치넬로는 결과에 눈물을 보였다. 펀치넬로는 "졌다고 울 필요는 없는데 너무 감사했고 마음이 아팠다"고 패배의 소감을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net '쇼미더머니8'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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