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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마리텔V2' 윤후 "'아빠어디가' 기억 안 나"→먹방 요정만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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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윤후가 원조 '먹방 요정'다운 특별한 기억법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에서는 초통령 크리에이터 도티에 '팬심 지원사격'에 나선 윤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후는 도티, 지상렬과 함께 자신이 어린 시절 출연했던 '아빠 어디가'를 보기로 했다. 미래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방송 리액션' 연습이었다. 원래는 절대 '아빠 어디가'를 보지 않는 윤후였지만, 도티에 대한 팬심으로 이를 극복했다.

도티는 이런 윤후에게 촬영 당시가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는 '아빠, 어디가'의 애청자였다면 충분히 궁금해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가만히 자신의 어린시절 활약상을 지켜보던 윤후는 "생각이 안 난다. 짜파구리는 기억이 나는데 이건 기억이 안 난다."고 답변했다. 이 말처럼 윤후는 먹는 것 위주로 촬영 당시를 기억해냈다. 윤후는 짜파구리와 치즈 피자 장면이 나오자 "김성주 삼촌이 짜파구리를 해줬었다", "피자는 기억이 난다. 저거 맛있겠다"며 생생한 리액션을 남겼다.

음식 말고도 윤후가 기억하는 게 있었다. 바로 유행어였다. 윤호는 자신의 유행어 '왜 때문에'에 대해 "안다."고 답했다. 그리고 '지아가 나가 좋은가봉가'도 말없이 지켜봤다. '과거는 잊어'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 없이 한 말. 그냥 막말한 거다."라고 당시의 생각을 밝혀 웃음을 주기도.

이후 윤후와 도티, 지상렬은 업그레이드 버전 짜장라면 만들기에 도전했다. 음식의 이름은 '좋은 맛 왕'이었다. 소시지와 치즈를 넣어 완성된 '좋은 맛 왕'은 도티와 지상렬, 윤후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윤후는 "카르보나라와 짜장라면이 섞인 것 같다"고 한줄평했다.

이날 윤후는 채널 관람가가 12세에서 19세로 올라가고 먼저 자리를 뜨게됐다. 윤후는 조기 퇴근을 하며 "나의 우상 도티님.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당장 우리 집으로 찾아와 달라"고 도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으로 사랑받던 윤후가 어엿한 청소년으로 자라 오직 도티에 대한 '팬심'하나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훌쩍 자라 그 당시 시청자들과 함께 '아빠, 어디 가'의 클립을 보는 특별한 장면도 연출됐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랑스러운 윤후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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