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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 '힙합왕-나스나길' 나은♥이호원, 서로에게 ‘심쿵’…신원호, 이호원과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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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힙합왕-나스나길'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나은과 이호원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16일 방송된 SBS '힙합왕-나스나길'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송하진(나은 분)과 방영백(이호원 분)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영백은 엄마 방향숙(유서진 분)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술에 취한 그녀는 “너만 없었으면 내가 이렇게 살진 않았다. 내가 그 꼴랑 50만원이 없었어. 18년 전 그 때 그 수술비 50만원이 없었다구, 내가. 50이 없어서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다고”라고 하소연했다. 방영백은 이 때 든 생각으로 랩 가사를 썼고, 송하진은 우연히 랩하는 그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후 송하진은 “내가 아는 애들 중에 네가 랩 제일 잘하는 것 같은데”라고 칭찬했다. 이에 방영백은 “랩하는 사람 중에 아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송하진은 “아니, 2명. 그 중 하나는 너”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방영백은 어이없다는 듯 웃었고, 이후 그녀의 말을 떠올리며 웃었다. 그를 돌아서던 송하진 역시 “귀엽다”며 미소 지었다.

수업 시간 도중 랩 가사를 쓰던 방영백은 수학 선생님에게 발각됐다. 그녀는 크게 혼냈고 “그렇게 자신 있으면 나와서 해봐라. 왜, 못하겠냐”고 고함쳤다. 얼떨결에 교탁으로 나선 방영백은 잠시 망설였고, “하고 싶은 말 있을 땐 하고 살라”던 할머니 김봉숙(김영옥 분)의 말을 떠올렸다. 방영백이 랩을 시작하자 반 친구들은 천천히 리듬을 탔고, 뛰어난 방영백의 랩 실력은 학교 안에서 화제가 됐다. 이 소식은 김태황(신원호 분)에게도 전해졌고, 쉬는 시간 방영백을 찾아온 그는 “믹스테잎에 노래를 써와라”고 일종의 미션을 제안했다.

한편 송하진과 방영백은 한층 가까워졌다. 함께 도서관을 갔고, 보드를 타며 우연히 손도 잡게 됐다. 김태황의 무리는 송하진을 아니꼽게 바라봤지만, 송하진은 “우리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방영백에 대한 김태황의 경계는 계속됐고, 그러던 중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그를 보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다음 날 학교를 가던 김태황은 함께 있는 송하진과 방영백의 모습을 목격했고, 성큼성큼 다가가 이호원에게 시비를 걸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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