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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찰, YG 사옥 압수수색…양현석 상습 원정도박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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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YG 압수수색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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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경찰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의 도박 혐의 관련, 사옥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7일 오전 경찰은 서울 합정동 소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도박 혐의를 입증할 물증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십수 차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속칭 '환치기' 수법으로 돈을 빼돌려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4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습도박 혐의로 최근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왔다. 도박자금으로 회삿돈이 동원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

또 경찰은 양 전 대표가 '환치기' 수법을 동원해 도박에 사용한 자금을 조달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이다. 혐의가 드러날 경우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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