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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용진 "'스타킹' 고정 출연, 강호동이 거부했다"(아는 형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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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는 형님 이용진 강호동 황제성 이진호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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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과거 예능 출연 당시 강호동에게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 황제성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세 사람은 대세 개그맨답게 '형님 학교'에서도 특유의 깐죽거림과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진은 녹화 중 강호동에게 들었던 명언을 공개해 형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강호동이 한 회식 자리에서 "내가 예능이라는 능선의 몇 부 쯤 넘었을 것 같냐"고 이용진에게 묻더니, 이내 "나는 아직 예능이라는 산의 초입에 있다"고 스스로 답했다는 것.

그런가 하면 이용진은 과거 강호동에게 서운한 일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용진은 "'스타킹' 녹화 당시, PD 손에 이끌려서 강호동에게 갔다. 그때 PD가 고정 출연을 이야기하자 강호동이 단번에 '불편합니데이'라고 선을 긋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옆에서 서서 30분 동안 정말 머쓱했다. 가보겠다고 하니까 이야기도 하지 말라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절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매점에서 강호동을 만난 적이 있다. 신동엽은 매점에서 만나면 다 사준다. 하지만 강호동은 인사만 하고 가더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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