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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의사요한' 지성, 의사일 오래 못한다…함정에 걸려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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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의사요한' 방송캡쳐


지성이 의사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했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는 유리혜(오유나 분) 환자가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요한(지성 분)이 종합학술대회 발표중 몸에 이상이 왔다. 강시영(이세영 분)이 차요한에게 발표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차요한은 "돌발상황 죄송합니다. 저희 과 2년차 전공의인데 보기보다 야망이 크다. 본인이 결정적 힌트를 줬으니까 그 부분 자기가 설명하고 싶은거 같다"며 강시영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강시영이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다.

차요한이 강시영과 둘만 남자 "말 들어야 겠네 병원가봐야 겠어"라며 "실제로 네가 거기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저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는거 같았는데 알 수 없었다. 근데 믿었어 너라면 거기 있을거 같았어 인정할게 난 너의 도움이 필요해 잘 부탁한다"라며 강시영의 도움을 받겠다고 했다.

이어 차요한이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주치의에게 "저는 의사로 일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런가운데 김원희(오현중 분)가 "네덜란드에서 말기환자의 소원을 들어주는게 있는데 의외로 다 소박하고 평범하더라 그래서 말인데요 우리도 해요 유리혜 환자한테"라고 제안했다. 이에 통증의학과 이유준(황희 분), 허준(권화운 분), 강미래(정민아 분)가 동의했다.

함께 밥을 먹고 강시영을 데려다 준 차요한이 "나도 노력할게 걱정 안끼치게"라고 말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간 강시영이 통증의학과 의사들에게 '한세소원클럽'을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왔다. 이후 주치의인 강시영이 유리혜에게 소원을 물어보기로 했다. 강시영이 "저희 팀원들이 환자분 소원 들어드리기로 했는데 혹시 필요하거나 우너하시는게 있으시면 나중에라도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을 전했다. 김원희가 "유리혜 환자 언니분한테 연락이 왔는데 아들을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라며 준비하자고 말했다.

유리혜가 "미안하지만 부탁이 있는데 이것 좀, 이거라도 바르면 덜 무서워 보이지 않을까요?"라며 립스틱을 건냈다. 그리고 유리혜는 "아이한테 제 모습 안보여 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 보고싶었어요"라며 떨린다고 했다. 하지만 유리혜의 언니가 "지금 금방 연락이 왔는데 아이가 엄마 보기 무섭다고 안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리혜가 아이의 사진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차요한이 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차요한의 주치의가 "의사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냐고 했지? 얼마 안남은거 같다"라며 "의사를 포기하면 많은것이 남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혜가 병원 옥상에서 "이 병에서 해방될 수 있는건 제가 선택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희 아들이 저의 이런모습을 몰랐으면 좋겠다. 선생님 도와주세요. 내가 굳이 여기서 뛰어내리지 않아도 이 고통을 끝낼 수 있게요"라고 부탁했다. 김원희가 "죽지마세요. 이런 소원을 어떻게 들어드려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라고 말렸다. 이에 유리혜가 "선생님 때로는 죽지말라는 말이 죽으라는 말보다 가혹할때가 있네요"라며 옥상에서 떨어졌다.

한편 허준이 "누가 유리혜 환자 호흡기를 껏데요"라고 알렸다. 그리고 유리혜 환자의 병실에 차요한이 있는것을 간호사가 발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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