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캡처 |
[헤럴드POP=오현지기자]사형제 독박육아 의뢰인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에서는 사형제 독박육아 의뢰인의 아픔이 전파를 탔다.
아내는 "7년 동안 혼자였던 시간은 오늘이 처음이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보내고도 뱃속에도 아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제가 두 번째 결혼이다. 항상 빚을 지는 느낌으로 산다. 첫째가 세살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그때 뱃속에 아이가 있는 상태로 저희 어머니 병수발을 다 들었다"고 말했다.
또 아내는 "제가 신랑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다보니, 사람들이 불륜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의 그 편견이 무서워 집밖에도 못나갔다. 재혼가정이라는게 또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서 그게 고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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