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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전참시' 욕!대방출x하차선언x기물파손x똥(?)발언까지..무더위 날린 역대급 공포체험(ft.폐병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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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공포특집이 펼쳐졌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현무x양세형, 김동현x매니저, 유병재x매니저가 공포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산 속 폐병동으로 공포체험에 나섰다. 처음으로 나선 팀은 김동현과 매니저. 베이스 캠프에서 떠나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을 나선 매니저는 "뭐냐. 저거 무덤이냐"며 무서워했고, 김동현은 "이럴 때 덤덤해야 한다"며 멘탈을 붙잡았다. 하지만 이내 소리를 지르며 "내가 여길 왜 가냐하악"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 소리에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멤버들은 공포심에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김동현은 매니저와 결국 팔짱을 끼며 앞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내 물컹 발이 빠지자 괴성을 지르며 묘지 입구를 지났다. 이어 폐병동 건물로 향한 두 사람은 미션지를 찾아 나섰다. 어둠속 에서 불빛 하나로만 의지한 두 사람은 혼비백산, 식겁했고 김동현은 "매니저 때문에 더 놀라는 것 같다"며 괜히 매니저 탓을 했고, 이에 매니저는 "탓하지 말라 저도 너무 무섭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김동현은 앞에 보이는 마네킹을 보기만 해도 이내 소리를 질렀고 자동으로 문이 잠기자 격렬한 몸짓에 카메라까지 떨어뜨렸다. 이들은 오늘의 미션인 열쇠로 캐비닛을 열어 사진을 찾는데 성공했다.

한편 유병재는 돌아오는 미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동현이 하려는 말을 미리 예측했다. "무서운 게 아니라 놀란 거야." 돌아온 김동현은 "놀랐다. "며 괜찮은 척했고 유병재에게 대단하다. 점집 내라고 다들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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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현무x양세형 겁보형제가 출발했다. 양세형은 전현무에게 형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고 전현무는 "동생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잔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나는 주저 앉을 수 있다. 겁이 많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믿을 사람이 없다. 아우~ 진심 똥 쌀 것 같다'며 공포체험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유병재는 "두 사람이 욕을 몇 번할까 맞춰보자"며 30번을 예상했다. 두 사람은 등이 오싹함을 방지하기 위해 등을 대고 나아갔다. 하지만 거침없이 욕을 내뱉었고, 이들의 모습에 참견러들은 "원래 극한의 순간에 본성이 나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욕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션을 미루며 티격태격했다. 틈만 나면 가위바위보를 제안했고, 더딘 미션으로 밖에서 기다린 멤버들은 지겨워했다. 마지막까지 이들은 겁보의 면모를 보여주며 쏜살같이 병동에서 탈출했다. 마치고 나온 전현무는 유병재에게 "하차한다고 해라. 저기 다들 연기파다"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욕을 78번 했다."고 말해 이들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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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병재과 매니저가 나섰다.. 유병재는 "이거 다 가짜다. 어둠에 익숙해지면 괜찮아진다"고 마음을 다독였다. 하지만 이내 함정에 빠져 소리를 질렀다. 이어 병동에 도착한 두 사람은 귀신과 마주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유병재를 지켜주겠다던 매니저는 오히려 유병재이 보호를 받았고, 숨 쉴 틈 없이 닥쳐오는 공포 때문에 넋이 나갔다. 유병재는 "선생님, 살려주세요. "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전참시 하차하겠다. 그만하면 안 되냐"며 울부짖었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다녀오고 나서 '벌레 따위'무섭지 않다. 나방도 기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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