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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어게인TV]'편애중계' 안정환, 섬총각 커플 탄생 "정규 가자"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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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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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편애중계' 방송화면 캡처


안정환이 섬총각 커플 탄생을 축하하며 정규 편성을 기대했다.

17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김성주, 김제동, 붐이 등장했다.

'편애중계'는 서장훈·붐, 안정환·김성주, 김병현·김제동으로 팀을 이뤄 편애중계진을 구성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자신의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붐은 피조개 양식하는 천덕주를, 김성주와 안정환은 이정호를, 김제동과 김병헌은 유교마을 이장 이효신의 소개팅 성공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섬총각의 미팅상대로는 영어강사 이민숙과 주스가게 사장 임소희, 연극배우 김윤영이 등장했다.

소개팅의 전반전에는 젠가 퀴즈로 서로를 탐색하며 45분을 알차게 채웠다. 여섯 사람은 현실적인 질문을 이어가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미팅의 필수코스 사랑의 작대기가 진행됐고, 그 결과 천덕주가 2표, 이정호가 1표를 받았다.

후반전에는 행사계의 이효리로 불리우는 배우 박슬기가 흥겹게 등장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전 파트너 선정에서는 이민숙과 이효신, 이정호와 김윤영, 임소희와 천덕주가 짝을 이뤘다.

천덕주는 팔씨름에서 진 적 없다고 자신만만했지만 최종 승리를 거머쥔 이정호에게 참패했다. 이정호는 다부진 팔 근육을 자랑하며 이효신과의 결승전에서도 승리를 차지했고 여성들의 몰표를 받았다.

이에 후반전에 커플로 연결된 김윤영에게 뜻 밖의 고백을 받기도. 김윤영은 이정호와 파트너가 된 후 "1차때부터 마음이 있었다. 딴 분을 마음에 두는 것 같아서 살짝 양보를 했는데 욕심이 생겼다"고 솔직히 고백해 중계진들도 놀라게했다.

섬 총각 삼인방은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 출연자의 앞에서 매력을 어필했다. 안정환은 "축구에서 변수가 많은건 승부차기다.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반전을 기대했다.

천덕주는 떨리는 목소리로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고, 이효신은 짧은 손편지를 낭독했지만 최종 결과는 이정호와 김윤영의 한 커플 탄생으로 마무리했다.

안정환은 자신이 응원하던 이정호가 커플을 이루자 "진짜 승부차기는 모른다"고 말하며 "커플 탄생하면 정규 가야한다"며 기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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