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호텔델루나' 여진구♥아이유 이별하나..이다윗서이숙 새드엔딩 암시[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보라 기자] ‘호텔 델루나’ 아이유가 서이숙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망연자실했다. 여진구와의 아름다운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김정현)에서 구찬성(여진구 분)이 살인범 설지원(이다윗 분)과 재회한 모습이 담겨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두 사람은 예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관계.

개기월식이 끝나고 김유나(강미나 분)는 차도 위에서 설지원을 마주쳤고 그를 따라갔다. 그녀는 설지원의 집 앞에서 구찬성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에 찬성은 곧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기다리는 장만월(아이유 분)을 남겨 놓은 채. 유나는 구찬성에게 “제가 그린 연쇄살인범 몽타주와 차 주인이 닮았다”라고 했다.

OSEN

구찬성은 김유나에게 설지원은 원래 알던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녀를 안심시켜 돌려 보내고, 혼자 카페 같은 곳으로 들어갔다. 결국 설지원은 구찬성과 만나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같은 시각, 구찬성을 기다리던 장만월 앞에 나타난 마고신(서이숙 분). 그녀는 “너의 꽃을 피운 사람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경고를 날렸다. 장만월이 슬픈 표정으로 마지막을 예감했다.

이날 앞서 산체스(조현철 분)는 구찬성에게 “장만월이 선물을 보냈다”며 상자를 전달했다. 상자에는 쪽지 하나가 들어있었는데, 구찬성은 장만월의 깊은 마음을 느끼고 행복해했다.

OSEN

그런가 하면 과거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었던 황문숙(황영희 분)이 장만월을 찾아왔다. 황문숙을 만난 장만월은 “문숙이 네 덕분이다. 너가 돈을 잘 굴려준 덕분에 호텔이 많이 커졌다”며 “너 같은 인재는 이런 곳에 묶어 놓고 부리면 안 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놔줬다”라고 아쉬워했다.

문 지배인이 찾아온 이유는 있었다. 38년 전, 인간 신혼부부가 델루나에서 하룻밤을 묵었고 그날 아이가 잉태됐다. 그 아이가 지배인의 사위로 오게 됐고, 그녀는 자신의 자식과 사위가 좋은 기운을 다시 얻게 해달라고 만월에게 부탁했던 것이다. 결국 아무 사고 없이 인간 부부가 하룻밤을 묵고 기쁜 마음으로 떠났다.

그런가 하면 산체스는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여자친구 베로니카(서은수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구찬성의 호텔을 예약하려고 했지만, 뜻하지 않게 그녀가 사망한 것. 구찬성은 귀신이 된 베로니카를 발견했고 산체스를 호텔 델루나로 불러 두 사람이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도와줬다./ watch@osen.co.kr

[사진]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