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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역시 god"..'불후' 손호영X김태우, 첫 유닛 '호우'로 압도적 우승[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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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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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그룹 god의 첫 번째 유닛 그룹 호우(HoooW)가 ‘불후의 명곡’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알렸다. 객석에서는 물론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도 ‘역시 god’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음악예능 ‘불후의 명곡’은 청춘과 낭만을 노래했던 가수 이치현이 전설로 출연한 가운데 god 손호영과 김태우, 바비킴, 테이, 문명진, 박시환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벌였다.

매 라운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날의 우승은 god 유닛 호우에게 돌아갔다. 1999년 god로 데뷔한 손호영과 김태우는 따로 또 같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바쁘게 지내왔는데, 여타 아이돌 그룹에서 볼 수 없는 그들만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유닛 ‘호우’로 뭉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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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다섯 번째로 무대를 꾸민 손호영과 김태우는 탄탄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객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가수 자이언트 핑크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테이와 뮤지컬배우 최재림이 듀오를 이뤄 무대를 꾸몄고, 두 사람은 그룹 엔플라잉 유회승을 제치고 무려 432표를 얻어 1승을 차지했던 바. 우승이 점쳐지고 있었는데, 손호영과 김태우가 단 두 표 많은 434표로 새로운 1승을 차지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바비킴. 가요계 소울 대부인 바비킴은 이치현의 ‘추억의 밤’으로 무대를 채웠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중독성 강한 유쾌한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명곡판정단의 투표 결과, 손호영과 김태우가 2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최종 우승자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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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한 두 사람은 기쁜 마음에 god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부르며 객석의 호응에 화답해줬다.

한편 이날 첫 번째 무대는 문명진이 꾸몄다. 2년 만에 ‘불후의 명곡’으로 돌아온 그는 이날 이치현의 ‘당신만이’를 선곡했다. 편곡을 통해 문명진만의 감미로운 러브송으로 재탄생했다.

엔플라잉의 보컬 유회승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사랑의 슬픔’을 편곡해 실력파 밴드 메인 보컬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어 테이와 최재림이 ‘다 가기 전에’라는 곡으로 세 번째 무대를 꾸몄다. 네 번째 무대는 박시환이 이치현의 ‘그대’를 편곡해 사랑하는 연인들을 향한 순애보를 담았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각자의 이름을 한 글자씩을 딴 ‘HoooW(호우)’로서 팬들에게 오랜 친구처럼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watch@osen.co.kr

[사진] 호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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