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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구혜선, 안재현 불화 폭로 인스타+문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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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재현 구혜선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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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밝힌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18일 오전 구혜선은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및 권태기로 인한 불화로 이혼을 협의 중이라는 인스타그램 게시글 2개를 삭제했다.

이날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를 통해 안재현과의 대화를 폭로하며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고 알렸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내용에서 안재현은 "삼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며 "이미 합의된거고 서류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 처럼 이혼에 대해 설득도 책임지고 하라. 내 어머니를 만나라"고 답장했다. 또 "일이 뭐가 중요해. 내 엄마보다 중요하다면 나 정말 참지 않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현재 모든 게시글을 삭제된 상황이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라는 답변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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