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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구혜선·안재현 이혼 위기…소속사 "확인 중,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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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구혜선(왼쪽), 안재현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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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구혜선(35)이 남편 안재현(32)과의 불화를 언급하며 "이혼을 원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확인 중이다.

구혜선과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오전 뉴스1에 이 같은 소식과 관련해 "지금 확인 중이다.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과 함께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대화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해당 문자메시지에서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3일 전에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주에 내겠다고 tvN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고 했고, 구혜선은 "다음 주 아니고, 엄마 상태보고.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주세요. 서류 정리는 어려운 게 아니니"라며 "내 엄마보다 일 먼저라고?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딨어"라고 반박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방영된 드라마 KBS 2TV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6년 결혼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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