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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미우새’ 측 “구혜선 분량 일부 수정·편집, 방송 차질 없도록”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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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미운우리새끼’ 측이 구혜선의 출연분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SBS 제공


'미우새' 측이 배우 구혜선 출연분을 일부 수정해 방송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측 관계자는 18일 본지에 "제작진도 구혜선 씨 관련 내용을 당일 기사로 알게 돼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현재 사전녹화로 제작이 완료된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 진행 중이다. 이날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방송될 '미운우리새끼'에는 구혜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앞서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첫키스를 비롯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할 것으로 예고됐다.

그러나 이날 구혜선은 SNS로 안재현의 이혼 요구를 폭로한 바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구혜선이 다시 SNS를 통해 "아직 싸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반박함에 따라 이들의 관계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구혜선 분량 외에도 임원희의 동호회 도전, 김종국 아버지의 속사정, 홍자매와 설운도의 만남 등이 예고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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