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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복면가왕' 지니 3연속 가왕…가왕트랄로피테쿠스는 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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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방송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노래요정 지니가 3연승을 거두며 가왕 자리를 유지했다. 가왕트랄로피테쿠스는 장덕철의 멤버 덕인으로 밝혀졌다.

18일 오후 5시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우유는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우직한 목소리로 열창했고, 이에 맞서 아이돌은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를 애끓는 목소리로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돌은 75표를 획득하며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24표를 받은 복면우유는 정체를 공개, 바로 정준하였다. 정준하는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데 큰 마음 먹고 나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콧소리를 신경 쓰다 보니 노래가 더 잘 안 됐다"라며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이해해주신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워터파크는 이은미의 '녹턴'으로 폭발적인 감성은 물론, 애절한 목소리를 선사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등장한 가왕트랄로피테쿠스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선곡, 지난 주와는 다른 은은하고 감성적인 무대를 마성의 음색으로 꾸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왕트랄로피테쿠스가 55표를 획득, 워터파크를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공개된 워터파크의 정체는 바로 '미스트롯'에 나온 홍자였다. 홍자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08대 가왕을 향한 3라운드 대결에는 아이돌과 가왕트랄로피테쿠스가 올랐다. 아이돌은 노사연의 '만남'으로 무대에 올라 거친 목소리로 포효하듯 열창해 박수갈채를 얻었다. 이어 가왕트랄로피테쿠스는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을 선곡해 감성적인 목소리와 함께 랩 실력까지 드러냈다.

가왕트랄로피테쿠스는 70표를 획득하며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아이돌의 정체는 가수 태진아였다. 태진아는 "더 나이들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후배들도 있고, 우리 양아들도 있고. 제 아들은 수시로 바뀐다"라며 "이렇게 후배들 앉아있는 모습 보니까 나오길 참 잘했구나 생각했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노래요정 지니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열창하며 짙은 호소력과 애절함을 선사했다. 지니는 72표를 획득, 압도적인 표 차이로 3연승을 거두며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지니는 "정말 감사하고 더 좋은 이야기를 들려 드릴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가왕트랄로피테쿠스는 장덕철 멤버 덕인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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