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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동방우에 후계자 자리 내려놓겠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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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홍종현이 최명길과 김소연을 지키기 위해 후계자 자리를 포기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전인숙(최명길 분)과 강미리(김소연 분)를 위해 후계자 자리를 내려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주는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강미리 상무가 전인숙 대표의 딸인 거 알고 있었다"라며 "알고 결혼했고 결혼하자고 밀어붙인 것도 나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아버지 덕분에 남보다 더 못한 남으로 살아왔던 사람들 아니냐"며 " 전인숙 대표는 처음에는 강미리 상무가 자신의 친딸인 것조차 몰랐다"고 말했다.

이 말에 한종수가 자신을 농락하냐며 분노하자 "한태주는 "제 입장에서는 별문제 아니었고 아버지께서 허락한 결혼이기에 큰 문제 없을 거라 판단했다"며 강미리와 전인숙을 감쌌다.

분노한 한종수는 "누구 앞에서 감히 사기꾼 같은 것들 편을 들고 있냐, 당장 이혼하라"며 화냈다. 그러자 오히려 한태주는 "이 집에서 나가고 한성그룹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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