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보랏빛 라벤더향 물씬 풍기는 여름 ‘프로방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EBS1 ‘세계테마기행’

유럽인들 사이에 여름휴가지로 손꼽히는 곳, 남부 프랑스. 푸른 지중해가 펼쳐진 카시스 해변은 피서객들의 천국이다. EBS 1TV <세계테마기행> ‘색다른 여름 남부 프랑스’는 지중해를 따라 24㎞에 달하는 은빛 석회암 절벽지대 칼랑크에서 시작하는 남부 프랑스 여행을 선보인다.

여름이 되면 다채로운 빛깔로 물드는 프로방스 지방, 그중에서도 특히 유럽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베르동 협곡은 석회암 절벽 사이를 뚫고 흐르는 에메랄드 물빛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협곡을 따라 들어간 곳에 자리한 무스티에 생트 마리. 바위산 자락 좁은 평지 위에 층층이 계단을 올려 지은 집들이 이색적이다. 마을에서 최고의 뷰를 가졌다는 이자벨의 가정집은 어떤 모습일까?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발랑솔 고원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라벤더 꽃으로 보랏빛 물결을 이룬다. 전 세계 라벤더의 90%를 생산한다는 프로방스 지방. 마을에선 흥겨운 라벤더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를 즐긴 뒤 남부 프랑스의 마지막 황토지대 루시용으로 향한다. 방송은 19일 오후 8시40분.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