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여름이 되면 다채로운 빛깔로 물드는 프로방스 지방, 그중에서도 특히 유럽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베르동 협곡은 석회암 절벽 사이를 뚫고 흐르는 에메랄드 물빛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협곡을 따라 들어간 곳에 자리한 무스티에 생트 마리. 바위산 자락 좁은 평지 위에 층층이 계단을 올려 지은 집들이 이색적이다. 마을에서 최고의 뷰를 가졌다는 이자벨의 가정집은 어떤 모습일까?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발랑솔 고원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라벤더 꽃으로 보랏빛 물결을 이룬다. 전 세계 라벤더의 90%를 생산한다는 프로방스 지방. 마을에선 흥겨운 라벤더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를 즐긴 뒤 남부 프랑스의 마지막 황토지대 루시용으로 향한다. 방송은 19일 오후 8시40분.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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