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세젤예' 김소연, 퇴직 결정한 홍종현 위해 회사 복직(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김소연과 최명길을 위해 퇴직을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강미리(김소연 분)와 전인숙(최명길 분)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태주는 한종수에게 "알고서 결혼한 것도 결혼하려고 밀어붙인 것도 나다"며 "아버지 덕분에 두 사람은 남보다 더 못한 남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태주는 "제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허락한 결혼이라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제 아내와 어머니는 잘못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종수는 "사기꾼 편을 들고 있다"며 "두 말할 것 없이 당장 이혼해라"고 했다.

한태주는 "이 집과 회사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나가겠다"며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겠다"고 선포했다. 몰래 밖에서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나혜미(강성연 분)는 한태주에게 "회사의 후계자 자리를 내려놓는 게 맞냐"며 재차 확인했다.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한종수와 있었던 일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종수의 생각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한태주는 "최대한 편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며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박이사와 만난 한태주는 퇴사 의사를 바꾸지 않았다. 한태주는 가족을 두고 협박을 했던 한종수의 행동을 참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태주는 많은 인연이 얽혀있는 곳이지만 일을 마무리 짓고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했다.

전인숙은 강미리에게 회사에 다시 복직하기를 바랐다. 전인숙은 강미리가 회사에서 신뢰가 두터운 만큼 한종수가 함부로 회사에서 내보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인숙은 한태주가 우리 두 사람 때문에 모든 걸 포기하게 만들 수는 없다고 했다. 강미리는 전인숙과 같은 생각이라며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dw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