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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안재현과 불화' 구혜선, '미우새' 편집 없이 첫 등장…"실물 낫다는 말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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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미운우리새끼’ 구혜선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구혜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스페셜 MC로 나선 구혜선은 어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들은 “제일 어리고 제일 예쁘다”, “어려보인다”고 구혜선의 외모를 칭찬했다. 구혜선은 “36살이다”라며 수줍게 웃으며 어머니들과 인사를 마쳤다.

어머니들은 구혜선이 출연한 ‘꽃보다 남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혜선은 부끄러운 듯 웃었고, “온 김에 김을 가져왔다”며 MC들과 어머니들에게 김을 선물했다.

신동엽은 구혜선에게 “실물이 더 좋다는 말이 좋은지, 화면이 더 좋다는 말이 좋은지, 어떤 말이 더 좋으냐”고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둘 다 좋지만 실물이 좋다는 말이 더 좋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 불화를 고백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혜선은 소속사의 입장 발표를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이혼 이야기가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아니다. 배신감 느낀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주장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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