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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미우새' 구혜선, 밝게 웃으며 등장…"나이 36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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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운우리새끼 구혜선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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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미우새'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을 알린 가운데, 편집 없이 등장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배우 구혜선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이날 구혜선은 오프닝에 등장해 어머니들과 인사를 나눴다. 토니안 어머니는 "어려보인다"며 나이를 물었다. 그는 "36세"라고 답했고, 어머니들은 "10년은 더 젊어보인다"고 칭찬했다.

구혜선은 어머니들을 위해 김을 준비했다. 이에 홍진영의 어머니는 "실물이 훨씬 예쁘다"며 또 다시 구혜선을 칭찬했다.

앞서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알렸다. 그는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 난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안재현과 나눈 문자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구혜선이 다시 반박하며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라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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