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미운우리새끼’ 구혜선이 안재현에 대한 언급은 없이 ‘미운우리새끼’ 방송을 이어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구혜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신동엽, 서장훈과 호흡을 맞췄다.

구혜선이 이날 안재현에 대한 언급을 하게 될지가 관심사였다. 모두의 부러움을 받는 ‘안구커플’이지만 구혜선이 이날 오전 안재현과 불화를 폭로하고,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두 사람이 현재 이혼 협의 중이라고 밝힌 것.

‘미우새’ 측은 방송에 앞서 구혜선이 결혼 생활과 첫 키스 비하인드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냈지만, 불화와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하게 편집을 했다.

그 결과, 구혜선이 안재현과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은 대부분 편집됐다. 구혜선은 어머니들과 첫 인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리액션 하는 모습만 보여줬다.

특히 구혜선은 집에서 주로 요리를 하느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대부분 시켜먹는다”며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