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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창석X윤소이, '태양의 계절' 커플의 예능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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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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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창석과 윤소이가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의 배우 오창석과 윤소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오창석과 윤소이의 등장에 '태양의 계절'의 내용을 막힘없이 말하면서 열혈 시청자임을 입증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일일드라마만의 특징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윤소이는 "일단 일일드라마는 어머님들이 설거지를 하시다가도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인데도 갑자기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오창석 역시"일일드라마 감독님들은 눈이 작은 배우들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 눈이 작으면 엔딩 장면을 잘 못 살린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 이날 MC들은 오창석에게 "버즈 멤버로 제안받았던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고, 이에 오창석은 "이 이야기는 어디에서 많이 한 적이 없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오창석은 "버즈의 멤버가 다 꾸려지기 전에 저한테 제의가 왔었다. 당시에 버즈 회사 사장님이 각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멤버를 찾고 있었다. 저한테 제의가 들어왔고, CD를 주시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저는 그 때 가수의 꿈도 없었고, 솔직히 말해서 사장님 회사가 별 볼 일이 없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민경훈 역시 "나도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믿지 않았다. 가벽을 세워놓고 사장님이 생활했고,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오창석과 윤소이는 '태양의 계절' 촬영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오창석과 윤소이는 "아주 초반에 키스신이 있었다. 안 친할 때였다"고 회상했다. 오창석은 "되게 어색했는데, 괜히 프로인 척 했다. 키스신이 끝나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하면서 '다음 장면은 뭐예요?'라면서 연기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재연하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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