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IVE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토크 라이브

[헤럴드POP=나예진 기자]V앱 무비 토크에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주역들이 모였다.

19일 생중계된 VLive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는 영화에 대한 토크와 게임을 진행하는 영화 주역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주역 배우 김아중, 김상중, 장기용과 손용호 감독이 출연했다. ‘박웅철’ 역할의 마동석은 마블 영화 촬영관계로 아쉽게 불참했다.

네 사람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중은 마동석에 대해 “박웅철 캐릭터에 이입하면 무지막지하지만, 촬영을 안 할 땐 뒤에서 마블리 그 자체다. 하여간 너무 귀엽다”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다른 액션영화를 촬영하며 스케줄을 소화하기 힘들었을 텐데 내색하지 않은 마동석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 역할의 김상중에 대해서 장기용은 “반장님은 총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원샷원킬의 소유자이시다”고 말했다. ‘위장술의 귀재’ 곽노순 캐릭터에 대해서 이를 연기한 김아중은 “화려한 언변을 가지고 있다. 상대방의 감성적 욕구를 꿰뚫는 심리전에 능한 매력부자”라고 일컬었다. 고유성 캐릭터를 맡은 장기용은 지금껏 보여줬던 부드러운 매력과 달리 거칠고 강한 느낌을 연기했다고 밝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손용호 감독 역시 ‘프로설명러, 프로수용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배우들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나쁜 녀석들’을 검증하기 위한 몇 가지 게임을 진행했다. 사격게임에서는 김아중이 우승했고, 아재개그 퀴즈 게임은 김상중이 섭렵하며 ‘아재 개그 강자’로 자리잡았다. 이후 청기백기 게임인 ‘청도끼 은도끼’와 손가락의 힘을 검증하는 펀치 게임을 진행했다.

모든 게임을 마친 후 장기용은 곶감세트와 두부과자를 선물받았다. 손용호 감독은 빵 형상의 슬리퍼를 선물 받았고, 슬리퍼의 이름이 ‘쓰레빵’이라는 박경림의 말을 듣고 김상중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자리를 함께 빛내고 있는 팬들에게 다가가 ‘나쁜 녀석들’의 티셔츠를 직접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나쁜 녀석들의 법 없는 검거작전을 다룬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 11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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