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동상이몽2’ 김원중이 아내 곽지영에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김원중과 곽지영은 “모델 경력은 10년이 됐고, 우리가 만난 지는 7년 정도 됐다”라고 소개했다.

‘동상이몽2’ 김원중♥곽지영 부부가 합류했다. 사진=‘동상이몽2’ 방송캡처

곽지영은 “김원중 씨가 내게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고, 김원중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은 2010년 인어공주를 주제로 한 커플 화보를 찍으며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김원중은 “그때 10명 가까이 전국을 돌며 화보를 찍었다. 다른 사람들은 피곤해서 자거나 휴대폰을 보는데 지영 씨는 두꺼운 책을 보더라. 그걸 보니 ‘이 여자는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곽지영은 “당시 21살 대학생이었다. 시험 공부중이었다”고 이야기했고, 김원중은 “지성인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화보를 찍는데 아우라가 비췄다. 이 여자와 사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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