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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리틀포레스트' 심쿵터진 ♥고백→꼬맹이LOVE까지 '힐링만개'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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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꼬맹이들의 LOVE까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겐 더욱 힐링감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리틀 포레스트'에서 리틀이들이 부모와 떨어져 찍박골 숲 속에서 지내는 1박2일 힐링 여행이 시작됐다. 낯선 흙에서 하나 둘 씩 익숙해져가면서 자연 그대로가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변했다.

박나래는 아이들과 함께 두꺼비집 놀이를 시작했다. 리틀이들은 서로 흙을 묻히며 실수하면서도 "미안해"라며 아기 목소리로 사과해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했다. 이때,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커졌고, 박나래와 이승기가 각각 여자, 남자아이들을 맡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변기를 찾았고, 결국 이서진이 변기를 가지러가기 위해 서둘러 뛰어가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변기가 도착하자마자 아이들 소변을 맡으려 했으나, 그레이스는 우물쭈물했다. 박나래는 당황했고, 정소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소민은 "화장실 가고 싶은 것 같다, 아이가 부끄러운 것"이라며 아이의 마음을 읽었고, 박나래는 "애들 마음이 어렵다"며 한 시름 놓았다. 조금 서툴어도 아이의 마음을 서서히 배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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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이들과 함께 토마토에 이어 블루베리를 직접 캐기시작했다. 이승기가 삽질을 시작하자 이한이는 직접 해보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승기는 삽질의 기본을 친절하게 알려줬고,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블루베리 심기에 집중, 호기심이 폭발하며 직접 시식하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먹은 만큼 물도 많이 주자"고 하자, 그레이스는 "물 많이 주면 나무가 피피하겠다"며 동심이 폭발, 박나래도 "나무 피피하면 부끄러우니까 가자"며 덩달아 동심의 세계에 빠졌다.

반나절 사이, 아이들과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유진이란 아이는 정소민에게 "이모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뽀뽀까지해줬고, 정소민은 "완전 심장 아파"라며 심쿵, 옆에 있던 이승기도 "삼촌은 안 좋냐"며 질투했다. 옆에 있던 이한이가 포옹하며 사랑을 표시했고, 계속해서 사랑이 넘치는 찍박골 여름을 보냈다.

그 사이, 이서진은 아이들용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식사하기 전 이한이의 이 흔들림을 포착한 이승기는 "지금 이 빼주겠다"고 했으나, 이서진이 식사 후 발치하라고 말렸다. 피가 날 수 있단 말에 이한이는 "우리 엄마가 밥 먹고 하란다"며 母를 소환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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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한이는 브록이에 대한 관심도 보였다. 식사를 안하려하자, 박나래가 "브룩이가 좋아할 것"이라 했고,
그제서야 이한이는 브록이를 의식하며 오매불망 기다렸다. 박나래와 이승기는 "이한이가 브록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좋아하나보다"고 하자, 이한이는 브록이 보란듯이 폭풍 먹방으로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이한이는 엄지척을 세우며 이서진의 요리를 극찬했고, 이서진도 미소를 지었다.

이때, 아이들은 박나래의 다크서클을 보며 "흙이 묻었다"고 했고, 이서진과 이승기는 "흙이 아니라 다크서클"이라 해 배꼽을 잡게 했다. 박나래는 "이모가 힘들어서 그런다"고 말해 또 한번 폭소하게 했다. 이승기는 "허기진 걸 넘어선 헛헛함이 있다"고 하자, 박나래는 "그냥 힘들다"며 인정했다.

아이들은 서로 손을 잡으며 놀이에 빠졌다. 정소민은 밥을 먹다말고 달려가 신발이 벗겨진 아이들을 살뜰히 챙겼다. 하지만 또 다른 곳에서 브록과 그레이스는 서로 실랑이를 하다 넘어졌다. 이승기가 바로 달려갔고, 덕분에 두 자매가 평화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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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이승기는 이한이의 흔들리는 이를 또 한번 목격했다. 이한이는 "키친타올로 빼다 울었다"며 발치의 트라우마로 고민했다. 박나래는 "시원하게 이 뽑고 내일 맛있는 것 먹자"며 발치를 제안, 이승기는 "치과 가야겠다"고 분위기를 몰았다. 게다가 "이를 못 빼면 내일 고기 못 먹는다"며 비장의 카드를 내밀자, 이한이는 고민에 빠지더니 "제가 흔들어서 빼겠다"며 스스로 흔들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삼촌이 하겠다"며 발치에 도전, 하지만 바로 소리지는 바람에 실패했다.

저녁이 됐고, 정소민과 박나래가 아이들 씻기기에 도전했다. 이서진도 젖은 아이들의 머리를 말려주며 다정한 눈빛과 말투로 아이들을 돌봤다. 하루는 마무리 되어갔지만 아이들 재우기는 쉽지 않았다. 아이들 재우기가 최대의 숙제인 상황에 아이들은 "안 졸리다"며 심지어 울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동화책 읽어주겠다"며 이한이를 품에 안아 책을 읽어줬고, 이서진은 모기향을 피우며 아이들을 챙겼다. 그렇게 조금씩 아이들이 눈을 감으며 취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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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재웠으나 끝나지 않는 하루였다. 부모들에게 가정 통신문을 보내야했기 때문이다. 이승기와 이서진이 먼저 시작했고, 하루를 정리해 부모님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힘든 하루를 보낸 돌봄이 4인방은 "우리가 처음이라서 오늘 힘든 것"이라며 "기운찬 내일을 위해 파이팅"이라 외쳤다.
/ssu0818@osen.co.kr

[사진] '리틀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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