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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웰컴2라이프' 정지훈, 살인사건 회의 中 검사 '사직' 선언 [엑'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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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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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정지훈이 검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 이재상(정지훈 분)이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으리라는 생각에 살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발가벗은 채 깨어난 이재상은 '미쳤어, 미쳤어. 마누라와 원나잇이라니 찝찝하다'며 경악했고, 거실로 나가 아침을 준비 중인 라시온(임지연)에게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재상은 딸 이보나(이수아)가 원래 남편 이재상이 사둔 머리핀을 한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이재상은 머리핀 때문에 이재상의 불륜을 의심하고 있었다. 예상과 다르게 머리핀을 본 라시온은 기뻐하며 “내 말 잊지 않고 있었구나. 주인이 기다리고 있겠다”며 이재상과 함께 납골당으로 향했다.

머리핀은 라시온의 조카 안세린의 선물이었다. 안세린은 과거 보육원 살인사건으로 죽었고, 원장이자 부친인 안수호가 살인 용의자로 도주 중인 상태였다. 안수호는 라시온의 배다른 오빠로, 부모가 어릴 적 사고로 각각 고모, 외조모에게 맡겨지며 따로 자랐다. 라시온은 당시 안수호의 보육원 부지가 필요했던 장도식(손병호)이 안수호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라고 믿으며 사라진 안수호를 계속 찾는 중이었다.

이 가운데 국민영웅으로 칭송받는 윤필우(신재하)가 한국에 생명공학센터를 설립하며, 장도식과 손을 잡고 귀국했다. 장도식은 윤필우의 명성을 이용해 시장이 되려 했고, 이번에도 부지를 넘기지 않으려는 ‘약지들의 보육원’ 원장의 딸 남혜정이 갈대밭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과거 보육원 사건과 동일한 살인방법에 경찰은 도주한 안수호를 의심하지만, 라시온만은 다시 장도식을 의심했다.

과거 라시온은 보육원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장도식을 지목했지만, 장도식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 안수호가 토지 매매에 서명을 했다며, 5배의 사례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도식은 안수호가 사례금을 혼자 독식하기 위해 사건을 벌인 것이라고 범인으로 몰아갔다.

이재상은 갑작스럽게 심장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고, 현실 세계의 몸에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을 보고 돌아왔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이재상은 자신 대신 사고를 당한 김수사관의 상태를 확인했다. 김수사관도 한 시간 전에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을 받은 상태였다. 이재상은 현실의 몸이 의식을 되찾아도 식물인간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게되고 평행세계를 제 삶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율객로펌 강윤기(한상진)가 민성진(최필립)을 함정에 빠트린 이재상에게 변호사 스카우트 제안을 했다.

악질 변호사로 호의호식하던 삶이 그리워진 이재상은 고민에 빠졌다. 급기야 남혜정 살인사건 회의 중 오석준(박원상)과 라시온 앞에서 “전 그만둘 겁니다. 오늘부로 검사 때려친다고요”라고 충격적인 사직 선언을 했다.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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