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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60일, 지정생존자' 막판 스퍼트···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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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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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가 뒷심을 발휘,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 '60일, 지정생존자' 제15회는 유료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전 회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종방까지 1회만 남겨 둔 '60일 지정생존자'는 이날 지상파와 비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상파 월화극 1위인 MBC TV '웰컴2라이프' 9·10회는 평균시청률 4.5%(9회 3.9%·10회 5.0%)를 기록했다. KBS 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 9·10회는 2.7%( 9회 2.3%·10회 3.1%)에 그쳤다. 종편에서는 JTBC '열여덟의 순간' 9회가 3.3%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쿠데타 발발 위기를 넘긴 '박무진'(지진희)이 테러 배후의 전모를 밝히고 대통령 선거에 힘이 될 정책실장 '한주승'(허준호)의 마음도 얻었다.

테러 배후 세력이 밝혀지기 전까지 엠바고를 걸어둔 군의 쿠데타 모의 사실이 언론에 알려졌다.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투명하지 못한 국정 운영에 대한 비난 여론이 박무진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고 국정원이 테러 배후로 의심하는 '윤찬경'(배종옥) 대표 지지율을 1위로 올렸다. 국가 안보를 정쟁에 이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한 박무진은 대통령 선거 패배 뒤에도 원칙을 지켰다는 데 만족할 수 있겠느냐는 정책실장 한주승의 조언에 윤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테러 공개수사를 지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결백을 주장한 윤 대표는 입증할 기회를 주겠다는 박무진의 제안을 받아들여 해외 도주를 미끼로 테러 배후 '김 실장'(전박찬)을 검거하도록 도왔다. 국정원도 김 실장의 신원을 확인했다. 남북화해 모드가 조성되면서, 정부로부터 존재를 부정당한 북파공작원 김수현이 그의 정체였다.

자신에게 시민의 책무를 일깨우고 권력을 쓰는 법과 자리의 무게에 눌리지 않는 법을 가르쳐줬다는 박무진의 설득에 한주승은 박무진이 지도자로 성장한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한번 가 봅시다. 우리"라며 응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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