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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인피니트 엘, 소녀시대 서현 입장문 베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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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피니트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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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그룹 '인피니트'의 엘(27·김명수)이 남의 입장문을 베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엘은 19일 인스타그램에 편지를 올려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를 알렸다.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의 계약이 끝났다.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울림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면서 컸다. 인피니트 멤버들이 있어서 모든 순간이 행복했고,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할 거란 약속과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고 썼다.

그룹 '소녀시대' 서현(28)이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발표한 입장문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피니트'를 '소녀시대'로 바꾸면 서현의 입장문 속 문장과 동일하다.

"비록 예전과는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할 거라는 믿음만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고 더없이 뜨겁고 큰 사랑을 주신 인스피릿(팬클럽)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하다" 등이다.

인피니트의 다른 멤버 호야(28)를 비롯해 그룹 '애프터스쿨' 가은(25), 'B.A.P' 방용국(29), 가수 박지민(22) 등의 계약만료 입장문과도 비슷하다.

엘은 2010년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했다. 연기자 활동도 병행,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2012) '주군의 태양'(2013)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군주-가면의 주인'(2017) '미스 함무라비'(2018) '단 하나의 사랑'(2019) 등에 출연했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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