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전 대표 김소희가 한옥 고택을 구입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소희 전 대표가 96억원대의 문화재 자료 한옥 고택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 전 대표가 100억원에 달하는 한옥 고택을 모두 현찰로 구입했으며, 실거주를 목적으로 산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출연진들은 “해당 한옥이 문화재 자료인데 구입이 가능한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에 한 패널은 “문화재가 아니라 문화재 자료여서 가능하다”며 “김 전 대표가 매입한 한옥은 2007년 서울시가 문화재 자료로 지정한 가옥으로 대한제국 시기인 1906년 한 재력가가 건립한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서울 대학로에 있는 빌딩을 165억원의 현찰로 구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김 전 대표는 서울 명동, 홍대, 신사동 등에 위치한 ‘스타일난다’, ‘3CE(쓰리컨셉아이즈)’ 플래그십 스토어 건물도 소유해 본인 명의의 부동산 가치가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소희 전 대표는 동대문에서 의류 사업을 시작해 13년 만에 1600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이후 글로벌화장품 기업 로레알에서 6000억원에 해당 회사를 인수해 화제가 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