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은 2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예!술(Yeah!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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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은 “굉장히 두근거린다. 이번 앨범에 제 사활을 걸었다. 정말 모든 걸 쏟아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명에 대해 그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술이 너무 좋다는 뜻이 있고, 정말 앨범이 ‘예술’이라는 느낌도 담았다. 그 정도로 이번 앨범이 자신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키썸은 “타이틀곡 ‘술이야’는 정말 술을 마시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러다 곡을 만들었는데 타이틀곡이 됐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았다. 신나면서도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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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의 ‘술이야’는 애절한 발라드인 원곡과 달리, 신나는 템포의 곡이다. 이에 대해 키썸은 “회사 대표님이 바이브 류재현 선배와 친분이 있다. ‘술이야, 술이야, 맨날 술이야, 술이야, 술이야, 난 늘 술이야’라는 가사가 들어간다. 그래서 샘플링을 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키썸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이후 ‘경기도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경기도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감사하다. 이제는 도를 넘어 국으로 넘어가서 ‘대한민국의 딸’로 성장하고 싶다. 음악적으로는 저만의 색깔을 갖고 있는, 키썸만의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이전 앨범은 회색빛이라면, 이번 앨범은 형광색이다. 정말 밝다. 머리색도 밝게 했는데 이번에 눈에 한 번 띄어보자는 생각으로 해봤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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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은 “제가 이제 햇수로 7년차가 됐다. 제가 정말 다양한 음악을 해봤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밝고 신나는 노래로, 댄스로 돌아왔다. 많은 장르에 도전했으니, 이제는 다른 장르를 시도하고 싶었다. 타이틀곡 외에 수록곡도 다양한 장르다. 제 음악생활에 있어 큰 변화가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래서 안무도 시도했다. 앨범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키썸은 “오늘 앨범이 나오니까,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미니앨범도 미니앨범이지만, 6년간 활동하면서 목표가 생겼다. 7년차에 정규앨범을 내고 싶어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그것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키썸의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에는 타이틀곡 ‘술이야’를 포함해 ‘yeah yeah’ ‘이게 맞는 건가 싶어’ ‘다 줄께’ ‘Warning’ ‘내게 인사해주세요(Feat.우디)’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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