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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컬투쇼' 박정수 "유민상, 미남은 아냐…화면보다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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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왼쪽부터 손숙, 박정수, 유민상, 김태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영상 갈무리


배우 박정수가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그맨 유민상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연극 ‘장수상회’에 출연하는 배우 손숙, 박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손숙은 “SBS를 오랜만에 왔는데 친정에 온 것 같다”면서 “유민상씨를 처음 보는데 너무 미남이고, 생각보다 덜 뚱뚱하다”라고 유민상을 마주한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들은 박정수는 “솔직히 미남은 아니다. 근데 화면보다 말랐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방송 도중 손숙은 자신만의 연극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손숙은 “연극은 배우가 누군지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면서 “김태균씨가 연기하는 햄릿과 유민상씨가 연기하는 햄릿이 다른 것처럼”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저는 ‘햄릿’이 아니고 ‘햄잇’이다. 햄을 먹는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숙과 박정수가 출연하는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8월30일부터 공연된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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