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속전속결 사랑꾼들이다.

배우 이필모와 인테리어디자이너 서수연 부부가 득남의 기쁨을 안았다.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수연씨가 지난 14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20일 OSEN에 밝혔다. 이필모는 현재 아내와 아이의 옆을 지키고 있다.

이필모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13시간의 진통끝에 너무나 예쁘게 우리 오잉이가 태어났습니다..힘든 시간 버텨준 수연..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고생했고 사랑합니다..아비가 되었네요.. 이제 아비된자로서 내가 줄수 있는 모든것을 주겠습니다"라며 "주변에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줄수있는 아이로 잘키우겠습니다..건강히만 자라다오~♡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 제 영혼을 담아 인사드립니다..정말로 감사합니다..♡"라는 벅찬 소감을 직접 전하기도.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에 골인한 1호 부부다. 지난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1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프로포즈부터 결혼까지 속전속결로 진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지난 2월 가족과 지인, 동료들의 큰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2세 계획과 관련,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지난 6월 서수연이 임신 중기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필모 역시 지난 6월 뮤지컬 '그날들'을 마친 소감과 더불어 "그동안 제 삶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이제 가장이자 곧 태어날 작은 필모의 아버지가 된다. 40대의 배우로 또 한 걸음 내디뎌 언제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연기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더욱더 담금질하겠다"고 직접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아버지가 되는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혼 6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은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 모든 게 '핫'한 두 사람의 '꽃길'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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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필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