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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전 여자친구 임신 숨긴 母문희경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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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여름아 부탁해'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윤선우가 문희경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전 여자친구 보라의 과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주상원(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주상원은 "임신을 했다면 보라가 나를 왜 떠나냐"고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보라의 친구 미선(이현주 분)은 "보라가 상원씨 어머니를 만났다. 상원씨 어머니에게 빌고 또 빌었다. 상원씨 옆에 있게 해달라고. (하지만) 상원씨 모르게 보라를 협박해 아이를 지우라고 하셨단다. 아이 때문에 보라를 받아들이는 일 절대 없을 거라고 하셨다."고 허경애(문희경 분)의 과거 만행을 폭로했다.

이후 잔뜩 화가 난 주상원은 허경애에게 당장 쫓아왔다. 주상원은 "도대체 왜 그러셨냐. 보라한테 어떻게 하셨냐. 보라 제 아이 임신 중이었다면서, 어머니 알고 계셨다면서요. 사람 시켜서 보라 병원으로 데려가셨다면서요. 제가 그날 보라랑 같이 있던 미선씨를 만났다. 제가 정말 어머니 아들이 맞긴 하냐. 제 인생 망친 사람은 보라가 아닌 어머니. 다신 저 볼 생각 말라"고 원망을 내비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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