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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한밤` 전효성, `위안부 기림의 날` SNS 폭격에도 `꿋꿋`… "한국인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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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밤' 전효성이 위안부 기림의 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전효성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위안부 기림의 날을 알리고 홍보에 나선 스타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그중 화제가 된 영화 '김복동'의 포스터를 올렸다가 때 아닌 곤혹을 치른 전효성의 소식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전효성은 개인 SNS를 통해 영화 '김복동'의 포스터와 함께 위안부 기림의 날 소식을 전하며 일본 측의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몇 분 지나지 않아 일본 네티즌들이 전효성의 글에 악플을 폭격했고, 인신 공격을 서슴치 않아 경악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효성은 이같은 악성 댓글에도 불구하고 글을 내리지 않았다. 그는 "작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공식적으로 채택됐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실 것 같아서, 제가 조금 더 알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리게 된 것 같다"면서 글을 게시한 이유를 밝혔다.

또 전효성은 일본 팬층이 상당히 두터웠는데 의식이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걱정이나 염려는 전혀 안 됐다"면서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과 연예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를 텐데,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연예인이라서 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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