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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덕화다방' 빅마마 "이렇게 뜰 줄 알았으면 시집 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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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덕화다방' 캡처


덕화다방에 일일알바로 빅마마와 고민환 부부가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KBS2 '덕화TV 2 덕화다방'(이하 덕화다방)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이 도착했다. 바로 이혜정, 고민환 부부였다. 이혜정은 경치가 너무 좋다며 덕화다방의 경관에 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혜정과 고민환 부부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다. 덕화다방 임직원들은 프로들의 등장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혜정은 점심을 든든하게 먹자며 '간단한 음식'이라며 열무김치 등과 다양한 식재료를 준비해와 이덕화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혜정은 고민환이 여기에서 일을 제일 잘하게 생겼다며 고민환에게 이덕화를 따라가 일하라고 시켰다. 남편들이 자리를 떠나자마자 뒷담화가 시작됐다. 이혜정은 "저희 남편은 물 한잔 떠다 마실 줄 모른다"며 "작년에 몸살이 나서 컵라면을 먹으러 줬더니, 물을 못맞췄다"며 흉을 봤고, 이에 김보옥 역시 "저희 남편도 냉장고 옆에서 물 달라고 한다"며 거들었다.

이혜정은 이덕화에게 "계란프라이 10개"를 주문했고, 고민환에게는 "가서 앞치마라도 가져오라"고 시켰다. 두 남편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뒷담화가 다시 시작됐다. 이혜정은 "우리 남편은 먹는 데 관심이 없다"고 했고, 김보옥은 격하게 동감했다.

이혜정, 김보옥은 세 남자에게 계란프라이를 주문하고 본격적인 조리를 하다가 계란프라이를 하려고 두른 기름을 보고 기함했다. 세 남자는 두 여자의 강한 모습에 당황했고, 우물주물 계란 프라이를 시작했지만 시작하자마자 노른자를 부서지고 폭풍 잔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허경환은 "들어가서 하실까요?"하며 불안해했다.

이어서 이덕화가 계란프라이를 시작했고, 노른자가 잘 깨지자 이혜정이 고민환을 보며 "당신보다 낫네"라고 말해 고민환이 멋쩍어 했다. 이혜정은 가져온 채소들이 모두 직접 기른 거라고 해 김보옥이 감탄했다. 맛있어 보이는 열무 비빔밥에 이덕화는 "장사고 뭐고 밥이나 먹자"며 군침을 삼켰다. 이어서 이혜정은 "내가 이렇게 뜰 줄 알았으면 시집 안 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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