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캡쳐

전박찬이 지진희을 이용했다고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김실장(전박찬 분)이 박무진(지진희 분)에게 사면권을 달라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무진이 VIP에 대해 묻자 김실장은 "VIP는 납니다. 당신 앞에 있는 바로 나"라고 답했다. 이에 박무진은 "당신 혼자서 국회의사당 테러를 기획했다는 말입니까?"라고 물었다. 김실장은 "양진만 정부는 어디에서도 환영받는 사람이 아니니까. 복수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 사람들이 테러계획을 기꺼히 현실로 만들어줬다. 하지만 테러가 완성될 수 있었던건, 이 테러의 처음과 끝에 박무진 권한대행 당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무진 당신이 이 테러를 완성시켰어"라고 폭로했다.

김실장은 "전혀 예상 못했다는 표정이네요. 국회의사당 테러에 가장 큰 수혜자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박무진은 "난 당신을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데요"라며 의아해했다. 김실장은 "그 테러가 일어난건 그 테러를 계획한 사람 때문만은 아니다. 테러를 묵인한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을 이용해 이 테러를 완성시켰다. 사면권을 약속해줘요 그럼 그가 누군지 말해주겠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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