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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지정생존자' 전박찬, 도주 후 사망..지진희 "테러 은폐한 人=내부공범자"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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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60일, 지정생존자' 방송화면 캡처


[OSEN=이소담 기자] ‘지정생존자’ 전박찬이 사망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에서 김실장(전박찬 분)이 도주했다.

이날 김실장은 박무진(지진희 분)에게 “VIP는 나다.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 앞에 앉아 있는 바로 나”라며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이 테러의 처음과 끝에 박무진 당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무진 당신이 이 테러를 완성시켰어”라고 말했다.

김실장은 ‘박대행이 테러를 완성시켰다는 말 무슨 뜻이냐’는 질문을 받자마자 갑자기 심정지가 왔다. 병원으로 이송되는 앰뷸런스 안에서는 한 사람이 김실장의 팔에 주사를 넣고 “곧 의식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먹은 밥에 알약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김실장은 차 안에서 눈을 떴고, 구급차는 갑자기 경로를 이탈했다.

헬기를 타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온 김실장의 앞에는 한나경(강한나 분)이 나타났다. 오영석(이준혁 분)과 만났던 접선 장소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김실장은 어디에선가 쏜 총에 이마를 맞고 사망했다.

박무진은 “김실장 살해범에 대한 증거를 잡는 즉시 청와대로 보고하라고”라고 명했다. 사살범은 이경표(최영우 분)였다. 박무진은 강대한(공정환 분)에게 “테러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사람, 테러 경고를 알고서도 은폐한 사람이 있다면 그보다 확실한 내부공범자가 있을까. 강부장이 김준오 요원이라면 테러 위험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누구에게 보고를 했을까”라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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